부산역서 KTX 고장...귀경길 ‘몸살’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6일 오후 1시50분께 부산역에서 서울발 KTX-산천 002호 열차가 출발 직전 배터리 고장으로 다른 열차로 교체되면서 귀경길에 오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열차 교체로 이미 탑승해 있던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고, 열차 출발시간도 13분여동안 지연됐다.
 
 부산역 관계자는 “출발 10여분 전 배터리에 이상이 발견돼 열차를 교체했다”며 “다음 열차 출발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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