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인 박민재(19, 한국과학영재고 졸업)군과 정현이(18, 경기과학고 졸업)양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서남표 총장의 식사가 있었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식사에서 “여러분이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이며 창조적이고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했을 때 여러분의 노력을 통해 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며 여러분을 위해 세금을 납부하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더욱 좋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학식을 마친 후 KAIST 합창단 동아리 ‘코러스(CHORUS)’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균민 교무처장, 유회준 입학처장, 이승섭 학생처장이 참여해 학생 교육과 대학생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KAIST는 2009년도부터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겨울방학기간을 한 달 줄인 뒤 2월에 개강을 하고 2개월인 여름 방학 기간을 3개월로 늘려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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