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011학년도 학사과정 신입생 입학식 열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원내 대강당에서 학사과정 신입생 950명과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인 박민재(19, 한국과학영재고 졸업)군과 정현이(18, 경기과학고 졸업)양의 신입생 선서에 이어 서남표 총장의 식사가 있었다.

서남표 KAIST 총장은 식사에서 “여러분이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이며 창조적이고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했을 때 여러분의 노력을 통해 이 세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며 여러분을 위해 세금을 납부하는 우리나라 국민에게 더욱 좋은 미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학식을 마친 후 KAIST 합창단 동아리 ‘코러스(CHORUS)’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에는 이균민 교무처장, 유회준 입학처장, 이승섭 학생처장이 참여해 학생 교육과 대학생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KAIST는 2009년도부터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겨울방학기간을 한 달 줄인 뒤 2월에 개강을 하고 2개월인 여름 방학 기간을 3개월로 늘려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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