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협력민간단체협 방북 불허 방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08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통일부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이하 북민협)의 방북 신청을 불허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아직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없고 5ㆍ24조치가 유효한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 방북을 허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에 불허 방침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대남기구인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장을 받은 북민협은 박종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6명의 오는 9∼12일 평양 방문을 허가해 달라고 통일부에 신청했다.
 
 북민협은 지난해 7월에도 대북 지원물자 배분 모니터링을 위한 평양 상주사무소 설치 문제 등을 논의하고자 방북을 신청했지만 통일부는 남북관계 상황 등을 이유로 허가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