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가 실명을 거론해 인터뷰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승리 발언의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승리가 최근 소녀시대와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을 하기에 앞서 소녀시대 유리와 친분을 과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승리는 인터뷰논란이 제기되기 이틀 전인 6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유리의 남자친구를 만들어주겠다며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는 '대학생활 중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팅을 기대 안 할 수 없다. 2010년에는 유리 씨를 책임지고 멋진 남자친구를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10학번 유리 씨, 우리 친하게 지내요. 학교에서 봐요. 안녕"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둘 사이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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