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희망케어센터, ‘문화나눔 사업’ 화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4일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따르면 싸이더스 9 시네마와 함께 2007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싸이더스 9 시네마를 후원의 집으로 등록, 정기적으로 무료 영화티켓을 나눠 주고 있다.

이를 통해 영화관람을 한 소외계층은 4년 동안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7곳의 지역아동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화관람 좌석 중 일부를 이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있다.

희망케어센터는 희망나눔의 날인 오는 4월2일 저소득층 아동 100명에게 무료로 영화관람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희망케어센터는 후원의 집으로 참여하고 있는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등과 함께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수현 싸이더스 시네마 지점장은 “문화 소외계층이 영화관람을 통해 조금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영화티켓을 구매할 때 희망케어센터 홈페이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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