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銀 매각 입찰 마감… 우리·신한·하나금융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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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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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화저축은행 매각 입찰에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곳이 참여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오후 3시 삼화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제안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진다.

예보는 삼화저축은행의 순자산부족분에 대해 예보기금을 투입해 보전할 방침이다.

이날 입찰에 참여한 금융지주회사 3곳은 각각 자산 및 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부족분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을 제시했다.

예보 관계자는 “제안서를 면밀히 살핀 후 최소 비용 원칙에 맞는 인수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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