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블라디보스톡에 원격상담 의료관광 유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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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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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은 국내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한국의료관광 유-헬스 센터(U-Health Center)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연세의료원(원장 박용원)이 공동으로 구축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에 위치한 센터는 현대호텔 5층, 75스퀘어미터 넓이로 총 4개의 원격진료상담부스가 운영되고, 1명의 러시아인 의사와 1명의 통역관, 1명의 코디네이터가 상주, 의료관광객 유치업무를 담당한다. 시범운영기간에는 현지 소비자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U-Health Center는 고화질 영상통화 장치를 기본으로 각종 검사결과 및 영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격의료상담시스템을 갖춰 한국의 의료관광 유치를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2010년 극동러시아 지역에서 약 1500여명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며 "U-Health Center 개소 후 2013년까지 약 1만명의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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