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인적분할 호재로 '강세'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신세계가 인적분할 호재로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1.50% 오른 2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신세계는 전날 백화점 사업부문을 분할 존속회사로, 대형마트 부문(가칭, 이마트)를 분할 신설로 하는 기업 인적분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자본금 분할비율은 백화점이 26.1%, 이마트가 73.9%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의 실제 신세계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20.6%"라며 "백화점의 기업분할 비율이 26.1%가 된 것은 이마트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반영해 분할 상장 후 발생할 수 있는 두 회사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차이를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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