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회의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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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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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5명 공관장 참석…'재외공관 세일즈맨화'전략 중점 논의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가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총 115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정부가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국격 높이기’ 외교와 원전과 방산장비 등 주요 전략품목의 수출증진을 위한‘재외공관 세일즈맨화’ 전략이 중점 논의된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재외공관은 우리 국민과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로서‘국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하는 총력·복합 외교의 최첨병”이라며 “모든 재외공관이 총력·복합 외교의 틀로 무장해 금년도 외교목표인‘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안보 외교’와 '글로벌 코리아 심화 외교’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또 “갈수록 복합화되는 외교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복합외교 추진전략이 필요하다”며 “복합외교 전략이 외교현장에서 제대로 구현되려면 재외 공관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첫날인 이날 공관장들은 개회식 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현 남북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에 참석, ‘해외 프로젝트 수주 기회 창출을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어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워크숍을 갖고 올해 중점 추진 외교과제와 지역별 현안 및 국제안보ㆍ에너지협력ㆍ공적개발원조(ODA)ㆍ녹색성장ㆍ문화외교ㆍ통상협력 등의 주제에 대해 분임별로 토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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