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막 사고 '20111년', '납자답다'…누리꾼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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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2-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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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TV '무한도전' 방송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MBC TV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자막 오타 사고를 두 차례나 냈다.

19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기차를 타고 홋카이도 설원을 달리며 혹독한 겨울을 체험하는 '오호츠크해 특집' 편이 방송됐다.

수년 전부터 박명수가 "오호츠크 돌고래 떼죽음을 찾아서" 랩에서 언급했던 오호츠크해의 실체를 찾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홋카이도의 서쪽에서 동쪽까지 횡단하는 오호츠크 특급 열차에 탑승했다. 

이후 오호츠크해 대자연의 신비로운 유빙과 첫 만남을 갖게 된 멤버들은 유빙을 깨고 바다로 나아가는 쇄빙선을 타고 아찔한 항해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날 멤버들은 '핸드메이드'로 이글루를 제작하며 MBC '뉴스데스크'를 패러디하고 무한도전 내 각 멤버 외모 순위를 뽑는 등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방송 중 '2011'이 '20011'로 '남자답다'를 '납자답다'로 표기한 오타가 자막으로 나갔다. 방송을 본 상당수 시청자들은 이를 놓치지 않고 게시판에 올리며 아쉬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아쉬운 실수, 그래도 재미있다", "무도가 이젠 자막으로 재미를 주나!", "방송하다 실수할 수도 있다.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귀여운 실수다" 등의 반응과 "어떻게 이런 실수를", "실망이다", "조금만 신경 섰다면" 등의 반응으로 나뉘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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