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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MBC 홈페이지]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오즐'과 '뜨형'이 시청률 부진의 악순환에 지난 20일 자로 종영됐다.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오늘을 즐겨라'(오즐)와 '뜨거운 형제들'(뜨형)은 지난 20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종영,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오즐은 지난 8월22일 첫 방송한 이래 약 5개월만에, 뜨형은 작년 3월28일 첫 방송된 이래 약 10개월만에 종영됐다.
그러나 시청률은 종영 순간까지 바닥을 맴돌았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오즐'은 4.5%, '뜨형'은 4.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종영 순간도 썰렁", "대체 어쩌다 이런 수모를 겪게 됐는지 모르겠다!!"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달 6일부터 '일밤'은 아나운서 채용코너인 '신입사원'과 기성가수들의 경합을 다루는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코너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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