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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쥬니어M의 헨리가 멤버들에게 엉뚱한 한국어를 배웠다고 폭로했다.
헨리는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하면 냉정해 보이는 게 싫어서 슈퍼주니어 형들에게 제대로 가르쳐 달라고 했다"며 "형들이 매너 있게 대답하는 법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헨리는 "형들이 '너 별자리 뭐야'라고 물으면 '네 옆자리', '너 어디야'라고 물으면 '네 마음속 2번 출구', '술 뭐 좋아해'라고 물으면 '네 입술'이라고 답하라고 했다"고 밝혀 같이 출연한 은혁과 신동을 당황케 했다.
헨리는 지난 2006년 SM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캐나다에서 발탁됐다. 그는 피아노와 일렉트로닉 바이올린 연주 등 퍼포먼스 재능을 지닌 인재로 홍콩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대만 국적으로 캐나다에서 자랐다.
한편 슈퍼주니어M은 아시아권에서 활동하는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유닛으로 기존 슈퍼주니어의 멤버인 시원, 동해, 려욱, 규현, 은혁, 성민과 외국인 멤버인 헨리, 조미로 구성되어 있다. 슈퍼주니어M은 오는 25일부터 미니앨범 '태완미(太完美ㆍPerection)'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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