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형수술과 수면내시경 등에 사용되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을 돕고 오남용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고자 의료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사용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프로포폴은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하는 약물로 남용할 경우 사용에 대한 자제력 상실과 갈망현상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투여해 중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량 범위(안전역)가 좁아 호흡기계 이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무호흡 및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저혈압과 같은 치명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청은 이 같은 정신적 의존성 유발과 오남용 사례의 증가로 인해 지난 1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고 프로포폴을 세계 최초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이번 자료는 마약류종합정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개별적 신청을 통해 소책자 또는 전자책(e-book)으로 받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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