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미백수술, 합병증 발생률 82%로 퇴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26 1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눈미백수술, 합병증 발생률 82%로 퇴출

눈의 흰자위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눈미백수술’이 부작용과 안정성 문제로 퇴출된다.

25일 보건복지부는 “눈미백수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정성이 미흡한 의료기술로 판단해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눈미백수술은 안구 흰자위 부분의 노화된 결막을 제거하고 항생제와 항암제를 투여해 좀 더 희게 하기 위한 수술이다. 그러나 눈이 돌처럼 딱딱해지는 석회화, 물체가 여러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을 비롯해 충혈, 통증 등 부작용이 자주 나타났다

눈미백수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평가위원회는 눈미백수술을 받은 환자 171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2년 6개월을 추적 조사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이 82.9%(142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