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미스월드 장즈린 한국관광 홍보 체험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중국인 최초의 미스월드 출신 인기스타 장즈린(张梓琳, 27세)이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장즈린의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지역 홍보를 위해 초청하는 중국인 유력 여행전문지인 완가여유(玩家旅游)에 한국여행 특집 편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장즈린은 이번 방한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뷰티, 한류 등 다양한 여행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삼청각에서 한국음식 만들기, 대장금 한복 체험, 난타 따라하기, 뷰티체험, 에버랜드의 지프 사파리, 그리고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이용됐던 서울액션스쿨에서의 스턴트체험 등 다양한 장면을 화보로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장즈린의 한국여행체험은 발행부수 47만부의 인기 여행잡지인 완가여유(玩家旅游) 4월호 특집으로 실리게 된다.

장즈린은 182cm 57kg의 탁월한 몸매로 지난 2007년 중국인 최초로 미스월드에 당선돼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배우, 모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중국의 명문대학인 북경과학기술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관광공사는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의 인기연예인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1월에도 절강위성TV의 유명 MC이자 가수인 주단(朱丹)을 초청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