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도와 경기농림재단에 따르면 ‘경기귀농귀촌대학’과 ‘조경가든대학’을 열어, 도내 녹색·농촌부문 새로운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귀농귀촌대학은 이달 16일까지 교육생 2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4∼10월까지 실습위주의 주말교육으로 다른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도내 귀농 희망자로, 각 대학 홈페이지(한국농수산대학·농협대학·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에서 입학원서 및 자기소개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인터넷 및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화성 소재 한국농수산대학에서는 밭작물이나 약용작물·원예농업을,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는 원예·과수를 진행하며 각 분야별 수강생은 25명이다.
교육은 귀농이론교육·귀농설계교육이 각 1개월씩, 작목별 심층실습교육이 5개월로 주말을 이용해 4∼6시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최근 귀농희망자가 급증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 및 농업 CEO로서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농수산대학과 농협대학, 성남 신구대학에서 ‘조경가든대학’도 함께 운영된다.
학식물원과 안성 한경대학교, 수원 성균관대학교, 안산공과대학 등 6곳에서 교육이 열리며, 정원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식물의 선정, 식물의 유지 및 관리까지 실내외 정원에대한 모든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접수하고, 합격자는 16일 발표된다.
교육 합격자는 4∼10월까지 해당 교육장소에서 주중 및 주말을 이용, 주 1회 4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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