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검암과 계양에서는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30분 이내로 줄면서 이용객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4%, 81% 증가하는 등 서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전구간 개통이후 하루 6만명 내외이던 일평균 이용객이 각급학교 개학과 졸업시즌이 본격화된 설연휴 직후부터 눈에 띄게 늘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평일의 경우 1만명 가까이 늘어 7만2691명에 안착했다
지난달 25일에는 2007년 3월 공항철도 개통이래 가장 많은 7만8838명이 찾아 최고이용객 기록을 갱신했다이는 2010년 1월 4일 수도권 기습폭설 당시 7만7453명으로 최고이용객이었던 기록을 바꾼 것이다.
월별 이용객은 1월 일평균 이용객 5만6256명. 2월 일평균 6만692명을 기록했으며 2월 일평균의 경우 전년 일평균 이용객(2만7210명)보다 123% 증가했다.
구간별로는 1단계 구간(김포공항-인천공항) 6개역중 전구간 개통이후 가장 크게 이용객이 늘어난 곳은 검암역으로 나타났다.
검암역의 경우 작년 2월 일평균 이용객이 3,020명이었으나 지난 2월에는 8,280명으로 무려 174%나 늘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역이 작년 2월 4249명에서 지난 2월 1만303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나 급증했으며, 1단계 운행시 이용객 최다역이던 계양역도 지난 2월 9371명으로 전년동기(5176명) 대비 81% 증가했다.
지난 1월에는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출국자가 늘어나면서 인천국제공항역이 일평균 1만449명으로 처음으로 이용객 최다역이 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