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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내추럴 메이크업'을 너머 '청정 메이크업'이 뜨고 있다.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하 '파목')에서 철부지 수의사 '이다지'역을 맡은 이연희의 스타일이 화제가 되면서이다.
청초하면서 사랑스런 매력이 넘치는 이연희의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연희의 메이크업은 건강한 피부를 그대로 살려주는 투명 메이크업으로 일명 '청정 메이크업'으로 불린다.
한 듯 안한 듯 하지만 건강한 피부를 뽐내며 투명 메이크업의 진수를 보이는 이연희의 '청정 메이크업' 방법을 알아본다.
◇ 원래 '무결점' 피부인 것처럼 감쪽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이연희의 '청정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표현이다. 최대한 자연스럽고 투명하게 표현해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것처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내추럴하다고 해서 커버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잡티는 감추고 원래 자신의 피부인 것처럼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화장 솜에 스킨을 묻혀 안에서 바깥쪽으로 얼굴 전체에 바른 다음, 얼굴 위에 잠시 올려둬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 피부에 밀착될 수 있도록 한다.
스킨을 통해 피부 결을 정돈했다면 프라이머로 피부 요철을 메워주고 소량의 비비크림을 스펀지를 이용해 피부 결을 따라 바른다. 이때 소량의 비비크림을 한 번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3번으로 나눠 덧바르는 것이 좋다.
컨실러는 피부 톤보다 약간 밝은 것을 선택해 컨실러 전용 브러시로 '여러 번 얇게' 덧바른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트러블 부위에 컨실러를 한번 바른 뒤, 여분의 컨실러가 묻어있는 브러시를 이용해서 경계가 지지 않게 트러블 부분을 톡톡 두드려 자연스럽게 마무리 해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린 핑크빛 블러셔를 살짝 볼에 터치해 혈색 정도만 표현해주며, 파우더는 생략해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 또렷하고 어려 보이는 눈망울
깨끗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위해 눈썹·아이라인 등의 메이크업이 중요하다.
또렷하고 깨끗한 눈매를 위해 눈썹은 투명 마스카라로 정리한 후 속눈썹 사이사이는 브라운컬러의 아이라이너로 채워간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아치형 눈썹을 연출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만든다.
눈꼬리 부분은 브라운 쉐도우를 발라 눈매를 깊게 연출한다. 또, 투명 마스카라를 속눈썹 끝부터 꼼꼼히 바른 후 뷰러로 컬링을 살려 깔끔한 눈망울을 만들어 준다.
◇ 자연스러운 입술로 건강함 강조
입술 메이크업 역시 연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컨실러로 입가 주변의 불균형한 피부톤을 맞춰주고 잡티를 커버해 또렷한 립라인(입술선)을 만든다.
이후 피치 색상의 틴트를 입술 안쪽에 발라 자연스럽게 발색되게 하고, 입술 중앙을 한 번 더 덧칠해 입체감을 살린 후 립밤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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