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이용만·박지환·김광의 사외이사 후보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금융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하고 주당 250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팔성 회장이 사내이사로 추천됐다. 또 신희택·방민준·이두희·이헌 등 기존 사외이사는 유임됐으며 김학진·이영호·강희복 이사는 퇴임한다.

대신 박지환·이용만·김광의 사외이사를 새로 추천키로 했다.

새로 사외이사로 포함된 박지환 이사는 하버드 경영학석사(MBA)를 수료했으며 현재 아시아에볼루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용만 이사는 은행감독원장과 재무부 장관을 역임한 후 우리은행 사외이사에서 이번에 지주회사 사외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김광의 이사는 재경부 출신의 경제 관료로 현재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금융의 대주주인 예보 측 이사로 포함됐다.

우리금융 이사진은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8명으로 종점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배당금 100원보다 2.5배 증가한 금액이다.

시가배당률은 1.6%, 배당금 총액은 2015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오는 25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승인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