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지역내 아파트 놀이터 등 80% 보수비 지원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지역내 낡은 아파트내 어린이놀이터 등 공용시설 보수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지난달 27일 확정·발표한 '2011년 공동주택지원사업'계획에 따르면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화한 공용시설물의 개량 사업에 최대 80%까지 보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8년 이상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내 어린이놀이터와 가로등 및 보안등, 경로당, 장애인 편의시설 및 주민 운동시설 등이다.

하지만 다가구주택과 연립주택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는 이달 22일까지 관내 54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한 보조금 지원신청을 접수, 이달 말까지 현장점검 뒤 지원 여부를 결정케 된다.

지원 금액은 총 공사비의 80% 이내로, 단지 당 최대 5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업이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단지별로 지원 대상이 1곳으로 제한될 수도 있다"면서 "법적 설치의무 대상인 어린이놀이터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펼쳐, 지난해 13개 단지 3억50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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