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약 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월부터 약 8개월 간 양곡부두·석탄부두 등 울산항 내의 14개 부두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정밀점검을 통해, 울산항 내 항만시설물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문제가 발견된 시설물의 유지보수·보강대책 등을 수립하게 되며, 양곡·미포·염포·자동차부두 일원은 수중조사를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이채익 UPA 사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울산항 이용자 안전이 더욱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울산항의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UPA는 작년 정밀점검의 후속조치로 ▲부두 균열보수 ▲방충재·차막이 교체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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