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만추’..벌써 4번째 리메이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03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한국 대표 고전 멜로물인 ‘만추’의 리메이크작들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달 상암동 자료원내 상영관 KOFA 1관에서 ‘만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만추는 1966년 이만희 감독의 원작이후 4번이나 리메이크된 고전이다.

일본의 사이토 고이치 감독이 1972년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했으며 김기영 감독은 1975년 ‘육체의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재해석했다.

100편이 넘는 영화를 만든 김수용 감독도 1981년 ‘만추’라는 동명 타이틀로 리메이크했으며 최근에는 김태용 감독이 미국 시애틀을 배경으로 새로운 ‘만추’를 만들어냈다.

이번 특별전에는 유실된 이만희 감독의 만추를 제외하고 리메이크작 4편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최근 개봉한 만추에 출연한 현빈과 탕웨이(湯唯)의 의상도 함께 전시된다.

영상자료원은 “김태용 감독의 ‘만추’를 통해 한국 영화의 전통적 장르였던 멜로 장르의 부흥을 기대하며 한국영화사에서 ‘만추’가 어떤 기여를 했는지 조명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