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융자난 심화 담보회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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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03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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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금대출 용이해 수요 폭증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 등으로 인해 은행에서 돈빌리기가 어려워지면서 담보회사들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담보회사는 상환능력이 부족하거나 담보물이 없는 중소기업 또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담보회사들은 자금수요자와 은행을 이어주는 중개상 업무 이외에도 직접적인 대출업무도 시행하고 있다.

담보회사들은 민간대출 수요가 많고 이자가 높다는 점에 의거, 단기융자상품을 속속 발행하고 있으며 기간은 일반적으로 6개월이고 이자는 최고 40%에 달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담보회사들의 이윤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대출 등 직접적인 방식을 통해 영업과 수익원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의하면, 최근 담보업계에서는 융자금액에 따라 2%~5%의 담보금을 받고 있다.

한 전문가는 현재 국내의 담보회사들은 대부분 중소규모로 자본 신용도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감독관리위원회,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은 작년 3월 담보업체의 예금, 대출, 위탁대출업무를 금지시킨 바 있다.

담보회사들이 발행하는 대출은 전액 자기자본으로 이루어진다.

(아주경제=이화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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