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190억 ‘수혈’에 진흥기업 상한가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효성그룹이 수혈에 나서자 진흥기업이 가격제한폭 가까이 치솟아 오르고 있다.

시장이 진흥기업 지원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효성이 본격적인 회생노력을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진흥기업은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0원(12.93%) 오른 262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해 ‘사자’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전날 효성그룹은 계열사인 진흥기업 부도를 막기 위해 190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만기일인 5월24일 원리금을 일시 지급하는 조건이다.

진흥기업은 전달 28일 만기가 도래한 255억원어치 채권을 2일까지 결제하지 못하면 최종부도 처리될 상황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