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4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노무라증권 사무실에 대한통운 입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앞서 포스코는 우리투자증권을 재무자문사로 내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 및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서도 포스코의 인수 자문을 맡은 바 있다.
포스코는 대한통운 인수를 통해 기존 패밀리와 시너지 효과 및 물류비 절감 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업 특성상 물류 비중이 높았던 포스코는 대한통운을 인수하면 철광석 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개발 또는 생산한 자원과 제품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들여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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