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서 가스폭발로 1명 사망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4일 오후 4시51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5층짜리 건물 옥탑 사무실에서 가스가 폭발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폭발로 연모(51)씨가 숨지고 부인 김모(50)씨와 권모(49)씨는 전신의 절반 이상에 2~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황이다.
 
 이모(39)씨는 “위층에서 여자 비명 소리가 크게 들리고 난 뒤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다”며 “철문을 열어보니 이미 한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입자인 권씨가 건물 주인인 연씨 부부와 임대료 문제를 놓고 다툼을 벌이다 가스난로에 인화성 물질을 부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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