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대응방안 이달 발표”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해양경찰청은 4일 중국어선의 폭력 및 저항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키위한 방안을 이달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본청과 서.남해지방청, 6개 경찰서에서 경비부서 간부와 경비함정 승선원 및 불법조업 단속요원 등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인 해경은 종합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술.장비.외시.협력.현장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TF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효율적 대응 기법과 진압 장비 등을 연구.개발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해경은 전북 군산시 앞바다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2명이 실종.사망하고, 해양경찰관 4명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여러 척이 선단을 이뤄 불법조업에 나선 중국어선은 해경이 1척을 나포하려고 접근하면 다른 어선이 이를 방해하며 저항했다.
 
 이번 대응방안에는 이같은 행위를 차단시키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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