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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무한도전']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MBC TV '무한도전'이 2011년도 상반기 장기 프로젝트로 조정 종목을 확정했다.
8일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대한조정협회 주최로 열리는 조정경기에 참가 제의를 받아 긍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PD는 "우선은 멤버들이 조정을 접해 본 뒤 결정하기로 해서, 물 적응훈련 등을 해 본 상태다"라면서 "이달 안에 첫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무한도전'은 장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봅슬레이, 프로레슬링 등에 도전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이끈 바 있다.
한편 조정은 선수가 보트에 타고 노를 저어 속도를 겨루는 경기이다. 한 명의 선수가 두 개의 노를 젓는 '싱글스컬', 키잡이까지 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에이트' 등 총 8개 세부종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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