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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개발해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 시설에 적용할 사무 공간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커뮤니티시설에 첨단 업무시설을 갖추는 등의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커뮤니티센터 내의 독립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홈오피스'와 야외에서도 집안과 같이 정보통신망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가든', 산책길의 나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알아볼 수 있는 '수목명패 QR코드'로 구성된다.
특히 스마트 홈오피스는 커뮤니티센터 안에 설치된 독립형 업무공간으로 개인 책상과 컴퓨터, 복합기 등이 갖춰져 있으며 무선인터넷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재택근무의 단점인 집중력과 업무효율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은 이달 분양 예정인 부산 정관신도시 '롯데캐슬' 2차 아파트,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커뮤니티 시스템)을 공간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모듈 타입으로 개발해 도심형 주거 및 오피스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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