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호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철회 절차 돌입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킨텍스(KINTEX) 지원시설인 호텔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엔비디코리아(주)(고양킨텍스호텔 컨소시엄 대표사)에 대하여 10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절차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코리아(주)는 지난 2008년 11월6일 사업자 공모당시 사업비 2,600억원, 객실 516실 규모의 호텔건립을 제안하여 2009년 6월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후 투자자 변경 등으로 당초의 사업계획을 수정하면서 협상기간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시는 당시 경제상황 및 이전 사업자(UAD)와의 소송 진행 기간 중 투자유치 활동의 어려움이 있었다는 엔비디코리아(주)의 주장 등을 고려, 협상기간을 수차례 연장해 준 바 있다.

하지만, 시(市)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후 1년8개월이 지난 2월16일 엔비디코리아(주)가 제출한 최종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바, 재원조달계획이 또다시 불확실하고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청문을 통한 절차를 밟아 엔비디코리아(주)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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