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농어업회사 우선협상대상자 (주)남해 선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영산강 간척지 대규모농어업회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주)남해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영산강 산이 2-1공구 간척지(103ha)에 대한 대규모농어업회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주)남해(전남 해남군), 예비후보자로 땅끝드림영농법인(전남 해남군), (주)한양(인천 남동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계획, 재무분석 등에 대한 실사를 거쳐 결격사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사업협약 체결 후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대규모농어업회사는 생산ㆍ가공ㆍ유통의 융복합화를 통해 농어업을 2ㆍ3차 산업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모델로서, 지난 2009년에 영산강지구 4개(610ha), 새만금지구 3개(700ha) 총 7개 사업자(1310ha)를 선정했고 현재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준비 중에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가 수출형 영농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농식품산업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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