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기업인협회(AEB)가 발표한 2월 러시아 판매실적에 따르면, 기아차는 2월 전년대비 57% 늘어난 1만200대를 팔았으나 같은 기간 1만501대를 판매한 닛산에 수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월 판매량 8000대를 더한 1~2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대비 57% 늘어난 1만7795대로 1위를 지켰다. 2위는 르노(1만7795대), 3위는 닛산(1만7351대), 4위는 쉐보레(1만7062대)가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도 2월 한 달 동안 전년대비 41% 늘어난 9484대를 판매하며 누적판매 5위(1만4974대)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1~2월 내수 자동차를 포함한 베스트셀링 톱 25에 총 4종의 모델을 포함시켰다.
기아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5413대로 12위를 기록했으며, 기아 씨드(4435대, 16위), 현대 쏠라리스(3406대, 22위) 기아 포르테(수출명: 뉴 세라토, 3908대, 24위)가 톱 2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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