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10' 지진재해지역 학교, 14일부터 정상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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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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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지난 10일 발생한 지진으로 휴교했던 중국 잉장현의 학교들이 일제히 정상 수업에 돌입한다.

14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의 인터넷판인 신화왕(新华网:신화망)에 따르면 윈난성(云南省) 잉장현(盈江县)의 학교들이 대부분 일상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3.10'지진으로 인해 잉장현 211개 학교는 10일부터 수업을 중지했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갔다.

잉장현 교육국 관계자는 "14일부터 피해를 입은 학교들이 부분적으로 수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21일까지는 해당 지역의 모든 학교들이 정상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손상을 있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간이 건물을 지어 당분간 수업에 이용할 계획이다.

잉장현의 한 주민은 "많은 사람들이 재해 복구에 바쁜 와중에 아이들은 임시로 마련된 거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학교가 정상화돼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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