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본 지진 영향으로 모두투어·하나투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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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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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모두투어와 하나투어 등 여행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0.14% 내린 3만9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11.85% 내린 3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으로 지난주 금요일 일본 주요 공항이 폐쇄됐다”면서 “단기적으로 실적 영향뿐만 아니라 향후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2011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6.2%, 5.1% 하향 조정한다”며 “또 3월부터 예약률 성장 속도도 둔화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19.8배에서 18.1배로 낮춰 적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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