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찬론자’ 오바마 한국 교사 또 칭찬

  • “한국에선 교사가 국가건설자”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각종 연설에서 한국의 교육열을 자주 언급했던 ‘한국 예찬론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한국의 교사들을 칭찬했다.

14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위치한 캔모어 중학교를 찾은 오바마 대통령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한국에선 교사가 국가건설자로 알려져 있다”며 한국 교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교육에서 교사가 절대적으로 중요성하다고 강조하며 "미국도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교사를 존경하면서 대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월 의회 국정연설에서도 “부모 다음으로 아이들의 성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교사”라며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로 불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미국의 수학, 과학 교육의 질이 여러나라에 뒤지고 있다며 더이상 방치해둘 수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를 위해 “우수한 교사들이 교실에서 가르쳐야 하며, 그런 교사들이 그에 걸맞은 보수를 받고 대우를 받도록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가르치는 직업이 가장 가치있는 직업이라고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우수한 교사들을 대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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