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상형과 동거를 해’, 동료 살해하려한 외국인 구속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15일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의 동거남을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L모(3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월2일 오후 11시30분께 안산시 사동 한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카자흐스탄 국적 임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L씨는 이날 임씨와 술을 마시던 중 임씨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과 동거한다는 말에 격분,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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