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4공구내 상업․ 업무용지 51필지 공개 매각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삼성이 ‘바이오 제약 사업 입주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송도지역의 ‘알짜배기 땅’이 일반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상업․업무용지 51필지 103천㎡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16일 공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804.5~12,412.7㎡, 최저매각 예정가격은 25억5100만원~557억9500만원의 다양한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필지에 따라 판매, 운동, 숙박, 1․2종 근생시설, 의료,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며 건폐율/용적율은 50-60/300-500%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지하철 인천대역 및 롯데백화점 예정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 인근에 인천대학교, 송도컨벤시아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시장을 가지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알짜배기 토지다.

대금 납부조건도 2년간 무이자로 매 6개월마다 균등분할 납부하는 외에 자금여유가 있는 매수자는 선납시 연5%의 이율로 선납할인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IFEZ은 경제청 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On-bid)을 통해 16일 매각공고할 계획이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내에 입찰보증금(매각예정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IFEZ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할 토지는 향후 3년 이내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각하는 유일한 토지로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최근 국내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및 국제병원 등 경제자유구역내 핵심앵커시설의 설치가 본격화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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