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앞으로 첫 주택구매 대출때의 이자율도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의 최저한도 기준 이자율을 적용하며 우대혜택이 없어진다. 이로써 주택자금 이자율은 이전에 비해 크게 오르게 된다.
공상은행은 설 연휴 전 부동산 억제대책인 신국8조(新国八条)가 발표된 후 첫 주택구매 대출에 대한 이자율 혜택을 철회했다.
이와함께 일반 은행들 중에는 푸파은행(浦发银行), 광다은행과 민생은행 등이 이자율 혜택을 취소한 바 있다.
중국사회과학원 관계자는 현재 대출한도가 제한되어 있어 이자율 상승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말한 뒤 첫 주택구매대출 이자율 철회는 구매자의 매입수요를 일정정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은행 업계에서는 은행이 자발적으로 부동산대출 업무를 제한한 것과 관련 은행들이 자금을 수익성이 높은 다른 분야에 투자하려는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민생은행의 한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은행의 부동산대출 정책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더 이상 개인주택 대출과 부동산대출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이화정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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