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마케팅비용과 지급수수료, 접속료 조정으로 2011년, 2012년 영업이익을 각각 2.3%, 3.5% 낮춰 추정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42억원, 29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3%, 13.8%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시장 예상보다는 가입자 유치가 다소 많아 예상보다 마케팅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다만 경영전략이 성장에서 수익 위주로 바뀌면서 수익성은 호전될 전망"이라며 "SK텔레콤이 유선상품 재판매를 확대하고 SK브로드밴드의 유무선 결합상품과 기업사업을 늘려가는 등 시너지가 커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선통신사업자로 통신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요금인하 압력에서 자유로와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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