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들여다보니 날씨가 보이네”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나무로 날씨를 점칠 수 있는 날이 올게 될까 관심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나무로 첫서리시기와 장마 등을 예측하는 기상자료로 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서귀포시 강정동과 하례리,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와 애월읍 상귀리, 구좌읍 김녕리 등 5곳에 무궁화, 배롱나무, 치자나무를 심었다.

무궁화와 배롱나무는 꽃피는 시기에 따라 첫서리를 예측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치자나무는 여름 장마 시작과 끝을 전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꽃피는 시기와 자라는 상황을 분석해 기상전망 예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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