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지난해 매출액 첫 2000억원 돌파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회장 박상환)가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출액 2181억 영업이익 272억 당기순이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투어는 18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본사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 성장 사업을 통한 지속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시장점유율을 15.67%로 확대해, 처음 매출액 2000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자산 총액도 2202억으로 증가했다. 중간배당으로 주당 350원을 지급했으며, 기말배당은 주당 5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관광호텔업 및 관광숙박업, 콘텐츠 제작 및 판매업, 공연기획업, 전시·행사 대행업, 인터넷방송사업, 관광개발, 교육서비스, 웨딩컨설팅 등 새로운 사업추진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광호텔업 및 관광숙박업 등은 기존 여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텐츠와 공연기획업, 전시·행사 대행업 등은 여행 사업을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전략이다.

박상환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존의 패키지와 홀 세일 비즈니스뿐 아니라 개별여행시장과 온라인 시장을 강화하고, 한중일 관광벨트 구축을 통한 글로벌비즈니스를 확대하는 등 많은 변화를 시도해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의 비즈니스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과 사업을 통해 하나투어는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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