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운찬(가운데 왼쪽) 제주_세계7대자연유산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정병국(가운데 오른쪽) 문화부 장관이 18일 김포공항에서 터치스크린 투표기 제막식을 하고 있다. |
이 자리에는 양원찬 사무총장, 고두심 홍보대사단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와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제주 선정 협력방안과 대한민국의 관문인 김포공항에서부터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 지지를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정 위원장은인사말을 통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우리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국가대사다. 외래 관광객 증대로 이어져 공사의 업무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 공항공사의 실질적인 협조와 열린 배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중요한 시기에 제주 선정 홍보와 터치스크린 투표기 설치는 국내 14개 공항을 스쳐 지나가는 공간에서 대한민국 홍보공간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개발된 ‘터치스크린 투표기’ 시연 장소에는 제주 출장길에 나선 정병국 문화부장관이 들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정운찬 위원장, 고두심 홍보대사단장, 우근민 제주도지사 등과 함께 전화요금 200원을 내고 제주지지 투표를 했다.
다른 나라보다 1년여 늦게 출범한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는 내외국인에게 제주지지 투표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단축번호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터치스크린 투표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7대 경관 제주선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세계 7대 자연경관 결선투표는 오는 11월 10일까지다. 전화(001-1588-7715 삐 소리 후 7715를 누르고 감사멘트가 나오면 종료)와 인터넷(www.jejun7w.com)을 통해 진행된다. 전화투표는 한사람이 여러 번 해도 모두 득표로 인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