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톱텍 '발전소 수주·실적개선'에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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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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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톱텍이 200억원대 발전소 수주 소식에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도 주가상승을 돕는 모양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7분 현재 톱텍은 전날보다 250원(1.15%) 오른 2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16일부터 이어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이 올라있다.

이날 톱텍은 이탈리아 안타레스 테크노에너지(ANTARES TECNOENERGY S.r.l.)로부터 211억8000만원 규모 4.7Mw급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009 회계연도 매출 대비 29.41%에 달한다.

또 2010 회계연도에 매출 132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83.38%와 52.92% 늘어난 액수다.

순이익도 76.8% 증가한 122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수주 확대와 나노·태양광·레이저 등 신성장동력사업 부문이 시장진입에 성공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톱텍은 이달 10일 아반스트레이트코리아와 72억원어치 K4 검사라인 및 포장라인 장비제작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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