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4호기 냉각수 80톤 투입…2차투입 검토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사용후 핵연료 저장풀의 수위와 수온을 확인할 수 없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80톤에 달하는 냉각수 투입이 이뤄졌다.

방위성 자위대는 이날 소방차 12대를 투입해 20일 4호기에 대한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도쿄전력은 향후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방수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그간 3호기에 대한 방수를 실시했다. 4호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도쿄전력은 19일 1, 2호기에 대한 전력복구를 성공했다. 다만 누전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 아직 냉각기능 복구는 이뤄지지 않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발전기의 일부가 복구된 5, 6호기에서는 사용이 끝난 핵연료 풀에서 냉각기능이 회복됐다.

일본 자위대는 지속적으로 원전 상공에서 표면 온도를 측정, 상황변화에 따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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