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한국계 포수 최현, 시범경기서 1득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이 시범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최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하나를 얻어 1득점을 올렸다.

선발 포수이자 8번 타자로 출장한 최현은 팀이 0-4로 지던 3회말 첫 타석에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에인절스 타선이 폭발해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최현은 홈을 밟았다.
그러나 최현은 4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투수 땅볼, 8회 3루수 쪽 파울 플라이에 그쳤다.

최현은 9회초 수비에서 콜 암스트롱으로 교체됐고, 시범경기 타율은 0.148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에 7-10으로 졌다.
한편,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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