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암’ 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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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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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취약시설 입소여성… 30대 이상 희망자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서울시가 오는 21일 ‘제4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의료취약시설 입소여성을 대상으로 주요 여성암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여성복지시설(성매매, 폭력피해여성, 가족폭력, 성폭력) 및 한부모 가족복지시설(모자보호시설, 모자일시보호시설, 미혼모자시설, 미혼 모자공동생활가정) 등에 입소해 있는 만 30대 이상 여성 중 암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에 대해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 무료검진이 가능하며 거주지 자치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치료비도 지원 받는다.

국가 무료 5대 암 조기검진을 통한 암 진단 시 200만원까지 연속 최대 3년간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폐암의 경우 100만원의 정액금을 연속 최대 3년간, 소아암환자는 소득 및 재산조사 결과에 따라 연간 최대 2000만원을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암 예방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3월 한 달간 라디오 교통방송을 통해 암조기 검진의 중요성 및 저소득 암환자 의료비지원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암 조기검진과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예방을 위해 일상 생활 속에서 ‘10대 국민 암예방 수칙’을 실천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나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는 상시로 5대 주요 암의 무료 검진 및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참여율이 저조한 편이다. 적극적인 참가를 통해 암을 예방 및 조기발견 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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