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목표액 6210억원 가운데 이달 18일 기준으로 2790억원을 집행, 44.93%의 성과를 냈다.
이는 전국 평균 33.89%, 도내 35.80%를 넘은 수치로 도내 1위다.
지난해 35.9% 보다도 높은 실적을 냈다.
시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 중 조기집행 대상액 1조820억원의 57.4%에 해당되는 6210억원 이상을 초과 집행해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실집행 중심의 실적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집행 중심의 실적관리는 △실집행실적 관리강화△중점관리사업 별도관리 등으로 추진된다.
이는 자금 유휴화 방지를 위해 보조·출연사업의 최종 수혜자에 대한 실집행 실적 관리를 강화하고, 파급효과가 큰 3대 중점사업(일자리, 서민생활안정, SOC사업)은 실적을 별도 관리해 조기집행의 실효성을 제고키 위한 것이다.
재정법무과 황병국 과장은 "조기집행 초과달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로 집행 실태를 면밀히 파악해 경기부양 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실적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월28일 최승대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반 30여명 간부공무원으로 한 조기집행상황실을 마련·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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