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과 엠게임은 지난 2009년 12월 태권도의 위상과 가치를 극대화 시키고자 ‘태권도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바 있으며 최근 태권도 캐릭터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국가 브랜드위원회의 ‘태권도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태권도 캐릭터 사업은 국기원이 제공하는 태권도 관련 정보 및 데이터를 토대로 엠게임이 공인 캐릭터 개발 및 상품개발, 제조, 유통을 맡는다.
태권도 공인 캐릭터는 ‘충(忠), 효(孝), 인(仁), 예(禮)’ 4가지 콘셉트로 개발될 예정이며 캐릭터가 완료되면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태권도 홍보는 물론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전세계로 보급할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의 캐릭터 공인 사업을 엠게임이 맡게 돼 기쁘고 큰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태권도가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춰 우수한 문화 콘텐츠로 변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캐릭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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