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부대 탱크로 반격 나서

  • 미스라타 등 도심 무차별 포탄 공격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연합군의 폭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다피 부대가 지상군으로 반격에 나섰다.

22일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무아마르 카다피 부대가 탱크를 앞세워 미스라타와 진탄 등 도시를 공격하고 있다.

반군측은 수도 트리폴리의 동쪽에 위치한 미스라타에서 카다피의 지상군이 반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카다피의 탱크 부대가 시위대를 향해 무차별 발포를 하고 있으며 저격수까지 동원해 주민들을 조준 사격하고 있다.

이번 공격으로 시위대 중 40여 명이 숨지고 30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리비아 나푸사 산맥 자락에 있는 진탄 마을에서도 카다피 부대의 무차별 포탄 공격이 자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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