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SBC은행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은행 본점 건물을 소등할 예정이다.
HSBC은행은 23일 직원과 방문 고객들에게 양초를 선물하며 가족과 함께 지구시간 참여를 독려했다.
지구시간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 호주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의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60분간 전등을 소등한다.
HSBC그룹은 2009년부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동참하고 있다.
매튜 디킨 HSBC 은행장은 “HSBC은행은 지구시간을 맞아 전 세계 사무실 전등을 소등할 예정“이라며 "자원을 책임있게 소비하고 기후 변화를 막는 행동이 꾸준히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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